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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재건축 아파트 올해 5058가구 입주
창원시내 재건축 아파트들이 올해부터 속속 준공돼 입주가 시작되면서 창원시의 인구 감소세가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원시는 오는 5월 초 가음5구역을 시작으로 올해 재건축 아파트 5곳 5058가구가 준공돼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4곳 3069가구가 준공되고 2019년에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2곳 3293가구가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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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경남신문 DB/
◆인구 유입= 한 가구당 3명으로 계산하면 올해 1만5174명, 2018년 9207명, 2019년 9879명 등 재건축·재개발이 완료돼 입주하는 인구는 3만4260명에 달한다.
창원시는 올해 5곳 재건축 아파트 준공과 2018~2019년까지 연이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준공되면 2010년 통합시 출범 후 계속된 인구 감소세를 멈추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의 경우 일반 아파트와 달리 기존 아파트에 살던 입주민들이 일시적으로 창원시와 가까운 진영이나 장유, 함안 등으로 이사를 했다가 돌아오기 때문에 인구 순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준공 현황= 가음5구역(가음주공아파트·1458가구)을 시작으로 올해 재건축 아파트 5곳이 준공돼 입주를 한다. 용호5구역(용지주공2단지·1036가구)이 6월 말 준공 예정이며, 가음7구역(장미공원 앞·749가구)은 8월 말, 월영주공구역(월영주공아파트·932가구)은 8월 말, 용호4구역(용지주공1단지·883가구)은 11월 말이다.
2018년에는 가음6(975가구), 남산1(460가구), 수정한효(450가구), 합성1(재개발·1184가구) 구역이 준공될 예정이다. 2019년에는 대원2(1530가구), 석전1(재개발·1763가구) 구역이 준공된다.
또 현재 착공을 위해 보상과 주민이주가 진행 중인 곳도 4개소에 달한다. 창원에는 모두 63곳의 재건축·재개발 현장이 있다. 지난해까지 준공을 한 곳은 율림지구(2016년), 상남2구역(2014년) 2곳이다.
한편 창원시의 인구는 2010년 7월 3개 지역이 통합한 직 후 108만명이었고 2011년에는 109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이주와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인구가 계속 줄어 올해 3월 기준 106만명을 기록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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