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에도 경남도내 아파트 매매가 보합·전세가 하락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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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에도 경남도내 아파트 매매가 보합·전세가 하락세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는데도 3월 경남 아파트 시장은 매매·전세 시장 모두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매매는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지만 전세는 국지적으로 공급과잉을 보이며 하락했다. 

경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3월 한 달간 0.00% 변동률을 보였다. 이사철이 시작됐는데도 신규아파트 공급과 지역 경기침체 여파가 겹치면서 관망세가 유지됐다. 

창원과 통영이 -0.05%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거제와 김해도 각각 -0.01% 하락했다. 반면 밀양은 신규아파트에 수요가 생기며 1.42% 크게 상승했고,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가 꾸준한 진주시도 0.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