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전국 아파트 7만7000가구 입주 3/28

4~6월 전국 아파트 7만7000가구 입주

작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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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전년동기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6월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작년 동기 6만4000여 가구보다 20.2% 증가한 7만728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6263가구를 포함한 2만2852가구, 지방은 5만4431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4월에는 서울 마곡(1194가구), 서울 신길(1722가구) 등 5604가구가 입주하고, 5월에는 고양 삼송 (968가구), 한강신도시(1510가구) 등 6330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6월에는 입주 규모가 배 수준으로 늘어나 동탄2신도시(2527가구), 양주 옥정(3168가구) 등 1만91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4월에 세종시(6809가구), 양산신도시(1768가구) 등 2만1132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이어 5월 대구테크노(1020가구), 김해진영(1696가구) 등 1만4091가구, 6월 아산풍기 (1120가구), 경북도청 신도시(1763가구) 등 1만9208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5109가구, 60~85㎡ 4만5338가구, 85㎡ 초과 6836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2%를 차지할 정도로 중소형 공급이 압도적으로 많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6만9261가구, 공공 8022가구이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